앨리슨 트랜스미션, 중형 트럭 전용 전자동 변속기 xFE 출시

전 세계적으로 버스에 탑재되어 연료 절감 및 배기가스 저감의 성능을 입증한 변속기가 트럭 운전사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전동화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서울 – 2021년 6월 –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중형 트럭 전용 전자동 변속기 3000xFE™과 3200xFE™ 모델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출시했다. 두 모델은 최대 370마력과 1695Nm(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상이)의 출력을 내며 최대 28.5톤의 적재를 지원한다.

기존 3000 및3200 모델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3000 xFE 및 3200 xFE모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 소비량을 최대 3.7%까지 절감한다. 최고 성능은 액슬 비율에 따라 20mph(32kph) 미만 속도와 45mph(72kph) 이상의 속도에서 발현된다.

저단 변속을 하거나 엔진을 더 강하게 작동하지 않고서도 경사로를 일정한 속도로 오르는 등판 역량은 30mph(48kph) 미만에서 향상된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속기는 환경 정화차량 등 도심에서 저속 주행이 필요한 차량에 최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조어드 보스(Sjoerd Vos) 앨리슨 트랜스미션 유럽, 중동, 아프리카 담당 마케팅 총괄은 "트럭 기사들은 법 준수를 위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절감해야 하고 연료비도 줄이고 싶어한다. 새로 출시된 xFE 변속기는 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15%, 2030년까지 30% 줄여야 하는 EU 규제를 충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앨리슨의 xFE 변속기는 전 세계 수천 대의 수송차량 및 시내버스에 탑재돼 수백만 마일을 주행하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 저속에서의 락업(lock-up) 기능으로 연비를 향상시키고, 엔진이 더 높은 범위와 낮은 rpm에서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도록 한다. 이는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 절감에 기여하고 파워팩의 방열율도 감소시켜 성능을 더욱 높여 준다.

새 모델은 기어를 2단이 아닌 1단에서 주로 락업(lock-up)해 최종 오버드라이브를 더 깊게 만들어 기어비를 기존 5.37에서 5.91로 확대한다. 앨리슨의 기존 중형트럭 전용 제품인 3000 시리즈™의 외형, 설치, 서비스 일정, 무게 등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 고객은 상황에 따라 리타더가 장착되거나 장착되지 않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연비와 성능의 정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앨리슨의 퓨얼센스(FuelSense®) 2.0 스마트 컨트롤 패키지를 적용했다. 퓨얼센스 2.0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정지 시 중립: 차량이 정지할 때 엔진에 걸리는 하중을 제거하거나 줄임
  • 가속 비율 관리: 엔진 토크를 자동으로 제어해 난폭 운전을 억제
  • DynActive® Shifting: 지능형 알고리즘으로 차량 중량, 노면 경사도, 출발 및 정지 빈도 등의 요인에 따라 기어 변속 지점을 세밀하게 변경

앨리슨의 xFE 변속기는 차량 기종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환경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앨리슨은 유럽 집행위원회가 개발한 차량 에너지 소비 계산기 도구(VECTO)를 사용해 일반적인 환경 정화차량 및 운행 주기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료와 이산화탄소 모두 3.7% 절감됐다. 또, 연간 평균 12,500마일 운행 시 트럭 한 대에서 연료비 533유로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3.8배럴의 석유, 매립된 폐기물이 아닌 아닌 재활용 폐기물 65봉지, 또는 195,600개의 스마트폰 충전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과 맞먹는 수치이다. 전 세계의 공기정화 규제가 이산화탄소 배출허용량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은 필수적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버스 OEM 업체들은 앨리슨의 xFE 변속기가 2015년에 출시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사용 중이다. 또한 xFE는 일부 트럭 용도를 위해 이미 개발된 적이 있다. 현대 '마이티' 준중형 트럭 트럭은 국내 시장에서 픽업과 배송, 쓰레기 및 화재사고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앨리슨 1000 xFE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호주 수출용이다. 2020년에 앨리슨은 xFE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북미 지역용 3414 Regional Haul Series™ 전자동 변속기를 출시했다.

22 6, 2021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 NYSE: ALSN)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용차 전용 전자동변속기 제조업체이다.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는 중대형 상용차 및 중대형 미군 전술 차량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앨리슨은 전기 하이브리드 및 전자동 추진시스템 등 상용차 전용 추진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는 포장도로를 주행하는 트럭(화물 적재, 정화, 건설, 소방 및 구급), 버스(학교, 시내 및 시외), 여행 및 캠프용 차량과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너지, 채굴 및 건설 목적) 및 전술차량(궤도차량 및 수송) 등 다양한 차종에 사용되고 있다. 앨리슨은 1915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본사 소재)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네덜란드, 중국, 브라질에 지역 본사가 있으며, 미국, 헝가리, 인도에 생산 시설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1,600곳 이상의 딜러와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앨리슨 홈페이지(www.allisontransmiss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