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美 육군 장갑차에 전자동 변속기 공급

대한민국, 서울, 2020년 3월 11일 – 미 육군이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300대 이상의 장갑차를 2021년까지 실전 배치한다.

美 육군 예하의 전차·차량·무장사령부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궤도 차량용 최신 전자동 변속기인 X200-4A 모델을 사용한 M113 장갑차 300대 이상을 2021년까지 작전 현장에 투입한다.

X200-4A 모델은 군용 차량이 다양한 전장 상황에서도 탁월한 추진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성능 전자동 변속기이다. 차동(差動) 기어, 유압식 브레이크 등이 유압식 토크 컨버터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 육군은 5,000대 이상의 M113 장갑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장갑차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수이다. 주로 기갑여단이 M113 장갑차를 지휘 통제, 전투 사격, 공병, 의료 등의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다나 피트라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방위사업 담당 부사장은 "군 장병들이 작전과 훈련을 진행함에 있어 전자동 변속기의 우수한 생산성과 내구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1946년부터 미 국방부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군대가 험지와 악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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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 NYSE: ALSN)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용차 전용 전자동변속기 제조업체이다.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는 중대형 상용차 및 중대형 미군 전술 차량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앨리슨은 전기 하이브리드 및 전자동 추진시스템 등 상용차 전용 추진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는 포장도로를 주행하는 트럭(화물 적재, 정화, 건설, 소방 및 구급), 버스(학교, 시내 및 시외), 여행 및 캠프용 차량과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너지, 채굴 및 건설 목적) 및 전술차량(궤도차량 및 수송) 등 다양한 차종에 사용되고 있다. 앨리슨은 1915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본사 소재)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네덜란드, 중국, 브라질에 지역 본사가 있으며, 미국, 헝가리, 인도에 생산 시설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1,600곳 이상의 딜러와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앨리슨 홈페이지(www.allisontransmiss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