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브라질에서 프로토타입 버스 1백만km 이상 테스트

대한민국, 서울, 2020 4 27 –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본사를 둔 '카프리코사 오토 오니버스' 버스 회사와 공동으로 자사의 3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를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로토타입 버스 2대(OF 1418 및 OF 1722 모델)를 지난 2010년부터 약 10년 동안 각각 110만km 이상을 주행한 결과 단 한 건의 사고나 고장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벤츠의 OF 1418 및 OF 1722 모델에 전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프로토타입의 버스 제작에 엔지니어를 투입, 개발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했다. 경력이 풍부한 기사 두 명이 각각 한대의 버스를 맡아 교통량이 많은 노선에서 운행했다.

각 버스는 지난 10년간 110만km를 운행하면서 약 85만7000km 주행거리를 운행했을 때, 자연적으로 마모된 일부 부품만 교체했을 뿐 변속기 문제로 입고된 적이 없었다. 이는 카프리코사 오토 오니버스의 수동변속기 장착 버스가 같은 주행거리를 운행할 경우 클러치, 플라토, 디스크 등의 교체를 위해 최소 12회 이상 입고되는 것과 대조된다. 이런 부품들은 평균 9만km마다 교체가 필요하다. 수동변속기 차량이 그만큼 다운타임(운휴시간)과 유지보수 비용이 많은 이유다.

카프리코사 오토 오니버스의 2세 경영인 호세 알베르토 바르보사는 "선친은 부드럽고 매끄러운 변속 경험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앨리슨 트랜스미션과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결정했다"며 "전자동 변속기가 차량의 유지비 절감에 유리하다는 점도 고려됐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로토타입 버스는 다운타임이 발생하지 않아 생산성이 높고, 기어변속을 하지 않아도 돼 운전자들의 피로도는 낮고 안전성은 높아지는 장점이 있었다"며 "승객들도 전자동 변속기 차량이 파워단락 없이 부드럽게 가속이 되어 더욱 편안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는 기업은 경쟁에서 뒤쳐지기 마련인데, 전자동 변속기는 시내버스 회사를 한 차원 진화시키는 핵심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프로토타입의 성공적 운영 이후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 제품이 장착된 벤츠의 OF 1721 모델을 여러 대 구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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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 NYSE: ALSN)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용차 전용 전자동변속기 제조업체이다.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는 중대형 상용차 및 중대형 미군 전술 차량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앨리슨은 전기 하이브리드 및 전자동 추진시스템 등 상용차 전용 추진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는 포장도로를 주행하는 트럭(화물 적재, 정화, 건설, 소방 및 구급), 버스(학교, 시내 및 시외), 여행 및 캠프용 차량과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너지, 채굴 및 건설 목적) 및 전술차량(궤도차량 및 수송) 등 다양한 차종에 사용되고 있다. 앨리슨은 1915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본사 소재)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네덜란드, 중국, 브라질에 지역 본사가 있으며, 미국, 헝가리, 인도에 생산 시설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1,600곳 이상의 딜러와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앨리슨 홈페이지(www.allisontransmiss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